발달지체 영아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발달지체 영아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우리나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영아에 대한 지원 내용을 별도로 밝히고 있지 않으나, 발달지체 영아를 위한 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이 있다. 김성애(2007 : 124-125)는 그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첫째, 만 3세 이하의 지원은 다 학문적인 성격을 띠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 교육, 보육, 상담, 가족지원 등의 면을 복합적으로 지원할 보다 총체적인 지원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둘째, 개별화 가족지원계획을 필수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며 그 안에 총체적인 지원 계획을 담을 수 있는 책임자를 선정하여 지원의 원활함을 도모해야 한다. 셋째, 전문가 간의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을 위한 행정 지침을 마련하는데, 특히 영아를 위한 유아특수교사의 수행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 필요하다. 넷째, 영아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그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종일반 운영에 따른 다양한 교육지원 및 관련 서비스 지원 내용의 선정과 제공 방안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 즉, 교육프로그램의 연장화 · 다양화에 따른 질 관리가 있어야 한다. 다양한 교육환경에 있는 유아 특수교육대상자가 양질의 교육을 받는 동시에 부모나 가족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보다 나은 다양한 지원의 제공을 위하여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담당자의 선정과 시간, 서비스 연계 방법 등이 효율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2) 미국에서의 유아 특수교육 지원 미국의 장애 영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Kirk 등(강창욱 외 역, 2004 : 99)과 O'Shea 등(박지연 외 역, 2006 : 170)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발달적으로 적합한 실제 Kirk 등(2004 : 99)은 Bredekamp와 Cupule(1997)이 언급한 연방유아교육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ducation of Young Children: NAEYC)와 연방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NEA)가 구상한 발달적으로 적합한 실제(Developmentally Appropriate Practice: DAP)에 대한 지침서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유아교육 담당 교사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유아기 실제와 유아의 학습 방법을 맞도록 할 것 ·유아기의 시기가 나이/ 학년 수준과 차이가 나지 않게 볼 것 • 탐구를 장려하고 학습과 발달을 촉진하는 학급을 만들 것 • 부모참여를 교육과정의 주요하고 본질적인 요소로 고려할 것. 의사결정과 교육과정 발달을 위해 계속된 평가를 활용할 것 이와 같은 내용에 근거하여 특수교육 전문가인 Loom과 McLen(1996), Sandal 등 (2): 강창욱 외 역, 2004 : 99 재인용)은 특수교사들이 조기 중재 프로그램 추진의 실제에 맞는 핸드북을 개발하여 사용했는데, 이 안에는 평가, 교육과정 연계, 교사 훈련 등이 포부 되어 있다. 이 있다. (2) 장애 영아 조기교육 1 개별화 가족지원계획 미국의 경우 개별화가족지원계획(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 IFSP)은 이미 오래전부터 법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이다. IDEA, Part C는 IFSP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도록 요구한다(강창욱 외 역, 2004 : 90). •0~3세 유아의 신체발달, 인지발달, 의사소통 발달, 사회 정서적 발달 그리고 적응 발달의 현재 수준의 진술은 객관적인 범주에 기초한다. • 가족의 자원, 선호 그리고 장애가 있는 0~3세 유아의 발달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된 가족의 관심을 기술한다. •0~3세 유아와 가족을 위해 기대한 성취의 주요 성과와 범위, 절차 그리고 성과의 진행과 정과 수정 혹은 성과의 수정이 필요한 정도를 결정하는 시간 계획을 진술한다. • 0~3세 유아들 가족의 독특한 요구를 충족하는 빈도, 강도 그리고 전달 서비스의 방법을 포함한 특정한 조기 중재 서비스를 언급한다. • 그 서비스가 자연적인 환경에서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면 그 범위의 정당성을 포함하여 조기 중재 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되는 자연적인 환경을 진술한다. • 서비스의 시작에 대한 계획된 날짜 그리고 기대된 서비스의 지속을 언급한다. • 신생아나 걸음마기 영아 혹은 가족의 요구와 관련된 (혹은 Part C 하에 모든 적용 가능한 책임성을 수행하는 책임자) 다른 기관 및 사람들과 계획하고 협력 수행을 책임질 가장 즉각적인 전문가로부터 서비스 책임자를 확인한다. • 장애가 있는 걸음마기 영아의 학령 전 교육기관 혹은 다른 적절한 서비스의 전이를 지원할 단계들(Council for Exceptional Children, 1998: Kirk et al 재인용)을 기술한다. 2 서비스 전달 체계 O'Shea 등(2001)은 장애 영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는 크게 두 가지, 즉 가져 중심 조기개입과 센터 중심 조기개입을 제안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박지연 외 역, 2006 : 170-173). • 가정 중심 조기개입: 영아가 좀 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다양한 전문가(의료인, 교사 등)가 장애 영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중재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발전시킬 수 있고, 그들 간의 상호작용 기회를 증가시켜 주며, 전문가들과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도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단점은 부모에게 주어지는 스트레스와 부모의 양육자의 역할과 교육자의 역할 간에 구별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 센터 중심 조기개입: 부모의 요구가 가정 중심 지원에 적합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는데, 주로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아들의 여러 영역의 발달을 돕는다. 주로 일반 나와 장애아가 함께 통합된 센터들이 장려되고 있는데, 이 센터에서는 일반 나와 장애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사회성 기술을 더 장려하고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며 일반발달 영아와 가족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그들을 수용하는 등의 유익함이 나타난다. Kirk 등(2004)은 유아를 위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중재를 소개하면서, 많은 교육자가 유아의 교육은 그 유아가 습득하는 기능이 쓰이는 환경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가정이다. 이에 대해 Kirk 등(2004)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강창욱 외 역, 2004 : 96-97). 가정은 매우 어린 유아들에게는 기능적인 환경이다. 어린 유아는 대부분 시간을 잠을 자며 보낸다. 그리고 그들을 교육적 및 치료적 실제를 제공하는 조기 중재 프로그램에 데리고 가는 것은 실제적이지 않다. 또한 아이들의 장애를 수용하는 과정을 겪은 어머니들은 그 아이를 공공의 장소로 데리고 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시골에서는, 유아 특수교육 센터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멀리 떨어져 이 어 어머니들은 그 아이와 상호작용하거나 보살피는 대신에 귀중한 시간을 그곳이 노 데리고 가는 길에 다 소비한다. 더구나, 어머니들 혹은 양육자들의 일차적인 책임이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는 가정 일상을 만드는 것이다. 애착은 유아와의 상호적 용 접합으로 커나가며, 그것은 어린 유아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