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은 작은 부재여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구의 물매를 잡는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계획단 계에서는 물매에 맞춰 대공의 길이를 결정하지만, 집을 짜는 단계에서는 대공이 물매를 조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동자 대공과 판대 공이 많이 쓰인다. 동자 대공과 판대 공은 대공을 형태적으로 분류한 것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목재를 세워 만든 대공과 목재를 눕혀 만든 대공은 대공을 구조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대공의 형태적 분류 • 동자 대공 동자 童子 대공은 짧은 기둥 모양의 대공이다. 결구는 기둥과 같아서, 머리를 화통 가지로 만들며 보와 장려가 짜인다. 동자 대공은 일반적으로 대들 보 위에서 중도리를 받치는 경우가 많다. 가장 간결하면서도 구조에 충실한 대공이다. · 판 대공 판 板 대공은 판재를 눕혀 여러 겹 겹쳐서 만든 대공이다. 일반적으로는 일반적으로 판대 공에는 수장 폭을 적용하지만, 도리와 창바이 결구 될 때 다소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만큼 좀 더 두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공의 구조적 분류 대공도 단순히 형태에 따르기보다 구조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 이때, 목재는 방향에 따라 강도와 건조수축이 다르므로 방향성이 있는 재료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목재를 세워 만든 대공은 동자 대공과 키대로이다. 동자 대공은 기둥 모양, 키데 공정은 판 모양으로 사용된다. 목재를 눕혀 만든 대공은 판대 공과, 그와 이름이 유사한 대공들이다. 목재를 세워서 만든 대공과 목재를 눕혀서 만든 대공은 건조수축에서 20배나 차이가 나는 만큼 그 구분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공에는 장해 와 도리가 올라타는데, 판 모양의 판대 공에서는 그 결 구가 조금 불안해 보인다. 그래서 판대 공을 사용할 때는 수장 폭보다 조금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목재를 두 방향으로 짜서 도리 방향을 보강하기도 한다. 지붕 부재 3지점의 해석 방법 처마 곡선과 안허리곡 · 양곡 한옥 처마 곡선은 안 허리 곡과 양곡 穀을 가진 삼차원 곡선이다. 처마 곡선에서 안 허리 곡이란 지붕 중심부가 짧고 추녀 부분이 길게 나와, 하늘에서 보면(평면적으로 보면) 지붕 곡선의 가운데가 마치 허리가 들어가듯이 잘록하게 들어간 모양을 말한다. 안 허리 곡은 정중앙에 설치된 서까래에 비해 추녀가 얼마나 돌출되는가에 따라 안 허리 곡이 깊다', '안 허리 곡이 않다'라고 표현한다. 처마 곡선에서 양곡이란, 입면 도상에서 정중앙에 설치된 연단 緣 單에 비해 추녀 단이 휘어 올라간 모양을 말한다. 양곡 또한 정중앙에 설치된 서까래 끝보다 추녀가 얼마나 올라갔느냐에 따라 '양곡이 크다', '앙 곡이 작다'로 표현한다. 지붕 부재의 3지점 한옥 처마 곡선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는 추녀, 서까래(평에서 까래·선자서까래 등), 평 고대平高臺 등이다. 추녀와 서까래는 평고대 하단에서 안 허리 곡과 양곡을 그리면서 가지런한 곡선으로 정렬된다. 그리고 힘을 받는 소 주인(도리) 2지점에 지지가 된다. 추녀와 서까래는 평 고대 1지점과 도리 2지점에서 완전히 밀착되어야 한다. 따라서 한옥 지붕을 구성하는 추녀와 서까래는 개념적으로 3지점에 구속된다. 3지점을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하면, 평 고대 지점·처마도 리 지점 · 중도리 지점이다. • 평 고대 지점 서까래 마구리 상단은 평 고대 하단에 밀착된다. 평 고대 지점은 처마 곡선(안허리곡과 앙곡)의 계획에 따라 변한다. 한옥의 부드러운 처마 곡선은 각 각의 서까래에서 생기는 각기 다른 평 고대 지점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 처마도리 지점 서까래 몸통 하단은 3지점 중 처마도리에 지지가 된다. 처마도리는 출목出目 이 있으면 '외 목도리'가 될 수 있고, 철목이 없으면 주심 도리'가 될 수도 있어서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처마도리 지점은 집의 골격이 결정되면 고정된다. , 중도리 지점 서까래의 뿌리 하단은 중도리에 지지가 된다. 물론 가구의 구조에 따라, 칠 량집에서는 하중 도리가 될 수도 있고 삼량집에서는 종소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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